구리시, 설맞이 1인 가구 안부 확인 ‘Good Day’ 실시
구리시, 설맞이 1인 가구 안부 확인 ‘Good Day’ 실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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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택2동 복지119보장협의체 선물 꾸러미 각 가정 전달
(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경기도 구리시 수택2동 복지119 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설을 맞아 고위험 청장년 1인 가구에게 갈비탕, 육개장 등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안부 확인 사업 ‘Good Day’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혓다.

‘Good Day’ 사업은 구리시 3無 운동(재난으로 인한 인명 사고, 노숙자 거리 사망 사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가 없도록 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청장년 1인 단독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매월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복지119보장협의체와 구리시 공직자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알콜, 정신질환, 중증 장애가 있는 청·장년 1인 단독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안부 확인 시에는 설 명절 맞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지하방,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점검을 같이하여 안전에 주의하도록 했다.

풍기성 동장은 "바쁘신 시간 중에도 관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택2동에서는 고위험 단독 가구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