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농수특산물 판매센터 준공
영덕농수특산물 판매센터 준공
  • 경북/마성락·정재우 기자
  • 승인 2008.10.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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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2만7868㎡에 판매장·편의시설·주유소등 갖춰
경북지역 우수농수축산물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경북지역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판매망 구축을 위하여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7번 국도변(포항강릉)에 2년간 55억원을 투자하여 농수특산물 판매센터를 8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문을 열었다.

영덕군 농수특산물 판매센터는 부지 2만7868㎡에 농수산물 판매장1,014㎡, 편의시설 669㎡, 주유소 284㎡, 창고 234㎡등으로 되어 있으며 농산물판매장은 농협 하나로 마트를 통해 영덕군에 직접 생산한 신선한 우수 농수축산물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형태로 운영된다.

농수특산물 판매센터는WTO/FTA 체결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따라 수입농산물 판매가 확대되고, 농산물 시장구조가 대형유통업체 중심으로급속히 전환되고, 소비패턴도 수량, 가격에서 식품의 안전성맛, 건강 등으로 기호가 급변하고 있어 소비지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내 국도변 농특산물 판매장 가운데 가장 현대화 된 판매센터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영덕군 농산물 유통에 주도적 역할을담당하고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판매센터는 농어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 포도 등 농산물과 한우, 수산물, 가공품 등을 공동선별, 규격 포장 등으로상품성이 향상 될 뿐만아니라 동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신선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싼값으로 농특산물을 구매 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가는 유통비용 절감 등으로 농가소득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 이외에도 2008영덕 농수특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8일~11일(4일간)까지 열린다.

주요 행사내용은 브랜드 농수특산물 전시·홍보 판매부수설치(50개소), 허수아비-메뚜기 체험행사 및 농업 CEO 초청강연, 축하공연 및 출향인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농업인 잔치 한마당(옛날농업체험, 전통놀이공연, 향토음식먹거리 장터), 친환경 농산물 무료시식 등이다.

경상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농산물 유통선진화를 위해 권역별로 건립한 핵심유통시설(포항, 안동, 구미 도매시장, 군위 유통센터)과 기 운영중인농산물산지유통센터 79개소를 규모화·전문화 시키고” “또한,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TV 홈쇼핑,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로 소비자는 값싼 농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고용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