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현상금 최대 500만원'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현상금 최대 500만원'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8.02.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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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동부경찰서)
(사진=제주동부경찰서)

경찰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 사건 용의자인 한정민을 공개수배 했다.

1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관광객 A(2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정민(32)을 공개수배하고 수배 전단을 전국에 배포했다.

공개된 현상수배지에 따르면 한정민의 신장은 175~180cm며 체격이 건장한 편으로 검정색 계통 점퍼와 빨간색 상의, 청바지 등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결정적 제보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3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행적을 감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