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2.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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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 목표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경기도 양주시는 13일 서울대학교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와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시장과 윤영빈 연구소장, 김승조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서울대학교 우주항공공학과 교수 3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주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취·창업 보육과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으로 청년 실업 해소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등 정부정책인 일자리창출을 구현하는데 합의했다.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건설 △조명산업, 가구산업 등 생활소비재 산업에 빅데이터, 스마트 콘텐츠, 가상현실 등을 접목한 산업의 첨단화 △드론을 이용한 물류 이송 시스템 개발 △ICT 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쇼핑(3D 가상착의)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양주는 이미 대단위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이 갖춰져 있으며,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전통산업과 ICT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IOT 연계 시스템 기술개발 등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복합형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산·학·연·관이 하나되어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에 총력을 다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미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끝난 양주테크노밸리 1단계 17만5000㎡ 구간의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개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중에 있으며 2단계 38만㎡ 부지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지난 1일 기본 구상과 사업화방안 용역에 착수해 진행중으로 올해 4월 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고 2019년 초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GB해제 등 절차를 이행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