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파로호 생태자원 보호 ‘박차’
화천군, 파로호 생태자원 보호 ‘박차’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10.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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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참게 등 향토어종 방류행사 가져
강원도 화천군이 최근 파로호 일원 어업권 회수등 생태자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8일 파로호에서 쏘가리등 향토어종 방류행사를 가졌다.

군의 이날 향토어종 방류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 관내 초등학생을 다수 참여시켜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토속 어종의 다양화를 위해 붕어 97만5000만미, 쏘가리 5만2000만미, 뱀장어 5만만미, 참게 30만마리등 총 137만7000마리를 방류해 파로호 수중생태 보호 및 어족자원 증대를 도모했다.

군은 어족자원 및 생태복원을 위해 6년간 배스 수매, 파로호 일원의 인공수초섬 개발, 어업권 회수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 전국적인 이슈로 등장한 물고기 하늘길인 인공어도 효율의 극대화 및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군은 배스없는 화천 만들기 일환으로 배스어묵 상품등록을 지난 9월 등록청에 의뢰하는 한편, ‘배스’ 어묵 을 개발, 산천어 축제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