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대응에 총력
김포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대응에 총력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2.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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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확산이 예상되는 산림병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 예찰 및 적기 방제로 시민 불편 해소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오는 10월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소나무재선충병 및 참나무시들음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방제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단으로서 산림조합중앙회 훈련원에서 산림병해충의 생태와 예찰 조사 및 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해 관내 산림·녹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대와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 일제 예찰 조사와 감염의심목에 대한 시료채취 및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신속한 검경을 의뢰하여 김포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 지역임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수산, 가현산, 금정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을 참나무시들음병 집중 방제 지역으로 관리해 적기 방제를 실시함은 물론 생활권 산림에 대한 친환경적 방제로 산림 생태계 유지에 적극 힘쓸 전망이다.

[신아일보] 김포/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