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마지막 행정절차 진행중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마지막 행정절차 진행중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2.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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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립공원계획변경 재보완서 환경부에 제출

국토교통부는 전남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위원회 재보완 자료를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환경부 국립공원계획 변경 재보완서를 12일 환경부에 제출함에 따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는 다음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공원계획 변경을 위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변경 재보완 요구는 지난해 7월 보완계획서를 제출 했지만, 조류출동가능성, 철새 유인서식지 조성, 공항의 입지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다며 재보완을 요구했다.

흑산공항은 중국 등 불법 조업선박 감시 및 해양 영토수호와 더불어 여객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서지역 주민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