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강남 대체 주거지 '신길뉴타운 내 입지'
대림산업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9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총 859가구 규모로 이 중 6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210가구와 84㎡ 416가구다.
아파트 주변에 위치한 약 1만가구 규모의 신길뉴타운은 여의도와 강남의 대체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GS건설과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들이 높은 청약률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여건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향하는 교통망이 발달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강남 일대와 가산디지털단지 등을 연결하는 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버스를 이용하면 여의도에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강남권 전역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 인천, 광명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 버스정류장에는 서울역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광명 등으로 향하는 폭넓은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아파트 주변에 목동 학원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이마트 구로점, 타임스퀘어 등 쇼핑시설과 40만㎡ 규모의 대규모 녹지인 보라매 공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한편, 이 단지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가족들이 주로 활동하는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이 밖에도 입주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자신이 주차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9에서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