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외국인 선수 교체...에반 브락 영입
서울 삼성, 외국인 선수 교체...에반 브락 영입
  • 신아일보
  • 승인 2008.10.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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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프로농구 2008~2009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울 삼성 썬더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

서울 삼성은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선발했던 데이먼 썬튼(33)을 에반 브락(25)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7일 “데이먼 썬튼이 지난 9월 초 연습경기 도중 발목부상을 입어 그 동안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왔으나 완쾌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상이 재발하는 등 시즌을 정상 컨디션으로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해 교체하게 됐다”고 선수 교체의 이유를 밝혔다.

새로이 팀에 합류하는 브락은 202.7cm의 신장과 99.7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고 앨라배마 대학을 졸업한 뒤 2008년 베네수엘라 리그에서 45경기 평균 16.1점,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준호 감독은 “브락은 지난 트라이아웃에서 눈 여겨 봤던 선수로 비교적 큰 신장에 스피드와 높이가 뛰어나 빠른 농구를 지향하는 팀 스타일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