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준비는 다 했다"… 최민정, 쇼트트랙 500m 金 정조준
[2018평창] "준비는 다 했다"… 최민정, 쇼트트랙 500m 金 정조준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2.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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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500m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한국의 여자 500m 첫 금메달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500m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한국의 여자 500m 첫 금메달이다. (사진=연합뉴스)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했다. 후회 없이 펼쳐 보이겠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20)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500m 경기를 앞두고 결전 의지를 보였다.

최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전에 출전한다.

당초 한국은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국으로 꼽히지만 한국은 유독 여자 500m에서는 아직 한 번도 금빛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에 한국팬들은 최민정이 이번에 여자 쇼트트랙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민정은 "500m는 워낙 짧은 순간에 승부가 나는 종목이라 변수가 많다"면서도 "모든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상대 선수에 따른 맞춤형 전략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