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 청사서 업무 시작
예산군, 새 청사서 업무 시작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02.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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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할 것”
예산군이 12일 새로운 청사에서 국기게양식·신청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예산군)
예산군이 12일 새로운 청사에서 국기게양식·신청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12일 새로운 청사에서 국기게양식·신청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열린 국기게양식에는 황선봉 군수, 김태호 부군수, 실·과장, 직원들이 참석해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더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9일 구청사에서 국기하강식을 개최해 구청사에서의 업무를 종료했으며, 하강된 국기는 기록실에 보관하고 있다.

신청사 표지석 제막식에는 황선봉 군수, 권국상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및 도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군청 및 의회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한 표지석은 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예산읍 김계배씨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막식은 별도의 의식행사 없이 군청사 표지석 제막, 군의회 청사 표지석 제막 후 청사안내 및 설명으로 마무리했다.

황 군수는 새로운 청사에서 첫 번째로 기획실 예산1100년미래팀의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및 미래천년 희망사업 2018년 종합추진계획’, 예산팀 ‘2019 정부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 평가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유치 활성화 계획’을 결재했다.

예산지명 1100주년 관련 결재를 하면서 “과거가 있기에 현재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예산 1100년이 새로운 청사 건립의 바탕이 됐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미래 예산 천년을 위한 기초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19년은 예산지명이 탄생한지 1100년이 되는 해로 군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추진해주기 바라며, 올해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