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안홍준 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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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윤 기자)
(사진=김종윤 기자)

 안홍준 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위원장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10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진주를 서부경남의 수도, 동북아의 문화·관광·유통의 중심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제와 일본을 잇는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결해 김천~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일본을 잇는 아시아의 유로스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남부내륙철도와 코리아 실크로드(한·일 해저터널)를 연결하면, 비용 대비 편익(B/C)이 적정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서부경남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를 건설해 자동차 1시간 30분, 고속철 40분 만에 일본과 연결, 항공산업, 나노융합, 해양플랜트등, 각종 산업단지의 수출품들이 진주를 통해 수출이 되고,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로 인해 물류유통의 대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진주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고, 진주지역의 특산물, 농·축·수산물, 진주실크, 식료품, 일반기계 수출 확대로도 이어져, 천년 고도 진주가 동북아의 문화·관광·유통의 중심 허브도시 진주로 재탄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와 연계해 남강 대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진주를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중국의 쑤저우처럼 물의도시를 만들어, 관광객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전 위원장은 “새로운 진주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진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한걸음 더 나가겠다”면서 “저는 새로운 번영의 50년을 준비하는 경남 도지사의 자리에 적격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