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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 단일팀, 스웨덴전 앞두고 '실전훈련'… "스위스전 잊었다"
[2018평창] 단일팀, 스웨덴전 앞두고 '실전훈련'… "스위스전 잊었다"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2.1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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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패한 단일팀 북한 정수현(27번)과 한국 엄수연, 북한 황충금(39번), 골키퍼 신소정(31번) 등이 아쉬워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패한 단일팀 북한 정수현(27번)과 한국 엄수연, 북한 황충금(39번), 골키퍼 신소정(31번) 등이 아쉬워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1차전 대패 이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평창 동계올림픽 두 번째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2시 강릉 관동하키센터 연습링크에서 공개훈련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경기 다음날은 가볍게 회복 훈련을 하지만 머리 감독은 부상 중인 이은지를 제외한 선수 34명 전부를 이끌고 연습링크에 나와 4개 조로 나눠 5대5로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대표팀은 약 30분가량 훈련을 짧고 굵게 진행됐다. 머리 감독은 선수들에게 계속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건넸고, 박철호 감독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공격수들은 맹렬하게 골대로 달려들었고, 수비수는 몸을 던지며 슈팅을 막았다. 선수들은 양 진영을 쉴 새 없이 오갔다.

대패 이후 첫 훈련이 고될만도 하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예상 외로 밝았다. 이들은 경기 중간 하이파이브를 해가며 연습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머리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도 어제 보여준 모습은 진짜 우리 모습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스위스전은 이제 치워버렸다. 그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과의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은 12일 오후 9시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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