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 국비 예산확보 총력전
함평군, 내년 국비 예산확보 총력전
  • 나성주 기자
  • 승인 2018.0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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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발굴 보고회… 96건 4709억원 규모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가 지원 예산확보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가 지원 예산확보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가 지원 예산확보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안병호 군수 주재로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국고지원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도 국고지원 건의 현안사업 규모는 모두 96건 4709억 2700만원으로, 신규사업 61건 2326억 8000만원, 계속사업 35건 2382억 4700만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및 실내수영장 건립사업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 추가 조성 사업 △옥동수하지구 배수개선사업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조성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하수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등으로 전체사업비 2326억8000만원 중 국비 소요액 1235억5000만원을 건의한다.

또 계속사업은 △함평 축산특화 투자선도지구 조성 △함평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해보 구계지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용천사권 관광 개발 사업 등으로 전체사업비 2382억4700만원 중 국비 소요액 1692억4700만원을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군은 이 중에서 2019년도 국비 지원 건의액 838억8400만원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치밀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가지고 전라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다.

안 군수는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예산확보가 쉽지는 않겠지만, 소관부처와 긴밀한 협조제체를 구축해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