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추진
포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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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올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종류와 신청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월 131만원, 부부가구는 209만6000원 이하(2017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000원 이하)로 완화됐다.

특히 80세 이상 어르신은 기초연금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매월 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장수수당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노인 복지의 완성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신념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노인일자리 확대 운영과 거리환경개선 지킴이사업 등에 참여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따라서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해 파악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가해 보호 필요가 높은 독거노인 약 550여명을 선정해 가정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 확인,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고 질병 등으로 인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은 방문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와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 소득 기준의 160% 이하이고 노인장기요양 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신청 후 선정되면 포천시노인복지관 내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렵다면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을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인데도 이를 알지 못해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어르신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