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신입사원 봉사활동 "나눔도 즐겁게"
CJ헬로, 신입사원 봉사활동 "나눔도 즐겁게"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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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어묵·팥죽 만들어 판매
판매 수익금으로 보육원 지원
(사진=CJ헬로)
(사진=CJ헬로)

CJ헬로 신입사원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CJ헬로는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본사와 은평 지역 보육원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생활의 시작점에 있는 신입사원들이 새학기를 시작하는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200인분의 붕어빵·어묵·팥죽을 직접 만들어 점심시간에 본사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신입사원들의 열정에 선배들도 화답해 선뜻 지갑을 열었다. 덕분에 2시간으로 예정되었던 행사가 상품 품절로 조기 종료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의 책가방과 학용품 구매에 사용되었다. 신입사원들은 행사가 끝난 직후 은평 지역에 위치한 천사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천사원 관계자는 "선물만큼이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초롱 신입사원은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 기쁘다"며 "나눔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내 정기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