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오늘 첫 경기
[2018평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오늘 첫 경기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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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훈련을 하고 나서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훈련을 하고 나서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에 나선다. 단일팀은 흰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일팀은 10일 오후 9시 10분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와 맞붙는다.

팀명은 '코리아(KOREA)'로, 이날 경기에서 단일팀 선수들은 한반도기가 새겨진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앞서 지난 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단일팀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던 바 있다.

이날 단일팀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스위스는 세계 랭킹 6위의 강팀을 상대한다.

스위스는 선수 전원이 강한 슈팅력을 보유한 만큼 이날 경기에는 단일팀의 주전 골리인 신소정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