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하람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8회 하람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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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제2전시실
많은 시민들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제8회 하람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하람 제공)
많은 시민들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제8회 하람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하람 제공)

사진·그림·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제8회 하람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잃어버린 시간과 시간 속에 담긴 삶을 되돌아보며 보다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는 가정, 사회·역사, 미래 3개의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가장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 ‘반복되는 역사 속 현시대 우리의 자화상’, ‘인류의 시작’ 등의 주제로 잃어버린 자아와 시간을 모든 인류의 태초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 본다.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도슨트 시간(오전 11시·14시·15시·16시·17시)에 맞춰 방문하면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하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창작연구에 몰입하겠다”며, “대전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람은 2007년 창단해 대전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인들의 활성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