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소속 장애인 선수단 격려
부산의료원, 소속 장애인 선수단 격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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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의료원)
(사진=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 임직원들은 지난 8일 부산시 장애인 역도 훈련장과 기장 탁구 실내 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부산의료원 소속 장애인 선수들은 방문하고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관련 임직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소속 장애인 선수들과 만나 담소를 나눈 후 역도 권태현, 오홍비, 탁구 김인철 선수에게 응원의 뜻으로 설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김인철 탁구 선수는 “부산의료원 소속 선수가 된 것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포기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많아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호 총무과장은 “추후 장애인 체육선수를 꾸준히 영입할 예정이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료원 소속선수들은 작년 8월에 입사하여 제 3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도 –66kg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를 석권하며 3관왕에, -78kg 종합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