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사망 속 유재하 요절 재조명...미처 다 피지 못하고 져 버린 안타까운 사연
김한일 사망 속 유재하 요절 재조명...미처 다 피지 못하고 져 버린 안타까운 사연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2.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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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하 앨범
사진=유재하 앨범

 

유재하는 지난 1987년 11월 1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향년 25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유재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강변북로 부근에서 술에 취한 친구의 차를 타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충돌해 사망했다. 유해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 용인 공원묘지에 묻혀 있다.

고인은 사망 불과 4개월 전인 그해 8월 20일 데뷔 앨범이자 유작이 되어 버린 솔로 1집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발매 초기에는 인정 받지 못했으나, 사망 후 재조명 받으며 크게 사랑 받았다. 총 9개 트랙이 담긴 유재하의 1집은 타이틀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비롯해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 등 각각의 곡들이 다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