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 사랑의 쌀 기탁
부여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 사랑의 쌀 기탁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2.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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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은 8일 설 명절을 맞아 쌀 10kg 1500포(30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 김태용 회장은 지난 2010년 한가위를 시작으로 설 명절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사랑나눔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만400포(4억여원)의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개인 고액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태용 회장은 충남 최초로 아들과 며느리, 손자까지 아너 회원으로 가입해 기부 명문가 증서를 받기도 했다.

그는 (재)충남영석장학회를 설립해 부여군 관내 학생 537명에게 6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다음달 초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증받은 쌀을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김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