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프란치스코 교황 평창 남북단일팀 축복은 큰 기쁨"
靑 "프란치스코 교황 평창 남북단일팀 축복은 큰 기쁨"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2.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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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남북한 대표단이 한반도기 아래서 단일팀을 결성한 것은 세계 평화의 희망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밝힌 데 사의를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단일팀이 평화의 희망이라는 말씀, 남북단일팀에게는 '평화의 여전사'가 되는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8월, 교황께서 한국을 찾아 '일어나 비추어라' 하시며 한반도의 일치와 화해를 축원하신 그 감동이 되살아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올림픽 개막식이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은 휴전선 지척 '평창'에서 '평화'를 일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