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한다
삼척시,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한다
  • 김상태기자
  • 승인 2008.10.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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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M EXPO 기간 동안…7H 테마 전시관 운영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소방방재장비엑스포 기간 동안 전통문화의 거리를 조성하여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브랜드 포럼팀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전통문화의 거리는 7H 테마 전시관과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구성된다.

7H 테마전시관은 ‘한브랜드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한국음악, 한국공예 관련 업체가 각자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한브랜드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녔으며,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한복, 한식, 한글 등의 전통문화를 브랜드화한 것으로 우리문화를 알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만들어졌다.

한복산업마케팅연구소가 참여하는 한복 전시관은 돌복, 혼례복, 승려복 등의 전통의상을, 전통사찰음식연구회가 참여하는 한식 전시관에서는 우리의 전통 상차림을 볼 수 있으며, 한옥 협회에서는 한옥부스를 설치해 우리의 전통 의·식·주를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한글 전시관은 한글로 제작한 문화상품 및 족자를 전시하고, 한지 전시관에서는 전통한지로 제작한 가구 및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체험장 및 놀이마당 부스에서는 한복 입고 사진찍기, 한지 공예품 만들기, 한과 만들기, 한옥 모형 조립하기 등의 행사를 마련해 내국인들에게도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어우러지고 생명력이 넘치는 우리 전통문화의 장점을 살려 브랜드화하고, 핵심가치를 높임으로써 문화강국을 지향하는 한브랜의 취지를 고려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