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공간에 소규모 녹지조성
자투리공간에 소규모 녹지조성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0.07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대문, 27일까지…시설물도 정비
서울시 서대문구는 오는 27일까지 소규모 녹지조성 및 시설물 정비공사를 실시한다.

구는 2003년부터 대규모 공원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도심에 부족한 녹지를 만들고 낡은 정자나 의자 등을 정비해 구민을 위한 푸른 쉼터로 만들고 있다.

대상지는 주택가 주변의 공지, 통행이 적은 넓은 보도, 지하철 출입구나 환기구 주변의 사각지대 등이다.

이를 위해 연희동 169-1호 유휴공지 등에 배롱나무 등 8종 1천4백93주, 옥잠화 등 4종 1천8백본을 심고, 홍제천변 정자도 보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약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속에서 부족한 녹지를 만들어 구민들에게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 ” 이며 “ 앞으로 구민들에게도 소규모 녹지 공간 대상지를 접수받아 녹지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