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어르신들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0.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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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9일 ‘실버문화탐방’ 열어
서울시 강서구는 문화와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실버문화탐방’을 연다.

‘실버문화탐방’은, 장소가 협소하여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이 여의치 않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작은 보탬을 드리고자 운영하게 됐다.

2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탐방은 지난 9월 7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문화탐방을 가져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9일 75명을 대상으로 2차 탐방을 열어 많은 어르신들에게 복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하며, 1부에는 “그리스도대학교 일일 대학생 체험”으로 관내의 대학교를 방문하여 총장의 특강과, 학사 모 촬영, 강의실·동아리방·도서관·전산실 등을 둘러본다.

2부 순서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체험”으로 복지관의 노래교실, 요통체조, 민속체조, 무료진료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구는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나이를 잊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러한 찾아가는 현장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