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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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를 ‘2018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 종합대책은 북극한파, 최저임금 인상, 동계올림픽 기간 등과 맞물려 상승이 우려되는 물가 안정대책과 함께 제천스포츠센터, 밀양 요양병원 화재참사 등 다중이용시설 대형 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또 4일간의 짧은 연휴기간과 기습한파 등 이상기후를 대비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에도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사건‧사고 예방 및 응급복구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추진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분야별 비상대책반도 운영해 주민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