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노인·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 회의’ 개최
경주경찰서, ‘노인·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 회의’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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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노인·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주경찰서)
경주경찰서는 ‘노인·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주경찰서)

경북 경주경찰서는 7일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노인·장애인 안전 종합 치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하여 생활안전과, 경비교통과, 수사과 등 4개과에서 참여해 각 기능별 노인·장애인 안전 치안대책에 대한 10개 과제로 정비된 테마를 가지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노인·장애인 대상 성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인대학· 장애인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노인학대 발생 시 노인전문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인 현장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노인 증가에 대비해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사전등록 및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생활안전과에서는 마을회관·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 탄력순찰을 실시해 치안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사과에서는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전담수사팀을 구축하고 경비교통과서는 최근 증가하는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지팡이 반사지 배부 등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매월 ‘어르신·장애인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경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