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희망더하기 모금함’ 설치
구미시, '구미희망더하기 모금함’ 설치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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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6일 ㈜필식자재마트 봉곡점 내 계산대에 구미희망더하기 모금함 9개를 설치했다.

구미희망더하기 성금함은 마트이용 고객들이 생활 속의 작은동전 나눔실천을 통해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사용이 저조한 동전의 유통을 활성화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적립된 성금은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구미희망더하기 사업’의 재원이 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될 예정이다.

모금함 설치를 흔쾌히 허락한 서영우 필식자재마트 점장은 “큰돈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모인 동전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애 시 주민복지과장은 “잠자는 동전 하나하나가 나눔으로 다시 쓰여져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구미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희망더하기 사업은 위기가정에 대해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 공적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이외 법 제도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부분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생계, 의료, 주거, 고용, 자립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금, 현물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종합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