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일국 체육상·응원단 등 280명 내일 방남
北김일국 체육상·응원단 등 280명 내일 방남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2.0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일국 체육상 등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등 280명이 7일 방남한다.

통일부는 6일 "북측이 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내일 오전 9시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북측이 통보한 구체적인 인원은 인원은 NOC 관계자 4명,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이다.

이들은 우리측 CIQ에서 버스편으로 곧장 강원도의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NOC관계자는 평창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묵는다.

2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응원하고, 남측 선수들의 경기 일부도 응원할 예정이다.

태권도 시범단원 28명은 남측 태도시범단과 함께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9일),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12일), MBC 상암홀(14일) 등 4차례 공연을 펼친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