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기밀유출 혐의' 육군 예비역소장 압수수색
軍, '기밀유출 혐의' 육군 예비역소장 압수수색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2.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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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가 최근 군사기밀 유출혐의로 예비역 육군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앞으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 대변인은는 "지금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는 부분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기무사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주 군사기밀 유출혐의를 받는 A 예비역 소장의 자택과 그가 일했던 육군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A 예비역 소장은 지난해 말 전역하고 인사혁신처의 취업 심사를 통과해 대형 방산업체 취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