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전 부군수, 예천군수 출마 공식 선언
김상동 전 부군수, 예천군수 출마 공식 선언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8.02.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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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맥·풍부한 행정경험… 제가 바로 군수 적임자"
김상동 전 부군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김상동 전 부군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김상동 전 경북 예천부군수가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예천군의 작금의 현실은 경제, 교육, 성장 동력, 일자리, 시대정신, 주민 간 갈등 중 뭐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어 보이고, 군민들의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 기대와는 달리 전혀 동떨어진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은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검증된 행정전문가’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예천군의 발전은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수준 높은 비전과 사업프로젝트로 중앙의 각 부처를 설득하며 지원을 얻어낸다는 것은 그저 군수의 타이틀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검증된 행정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고 나아가 해외에서의 다양한 인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는 제가 바로 군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예천군의 미래를 담당할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미래의 선택인 만큼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본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상동 부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각종 산업단지 유치 △예천읍 재창조 계획 추진 △예천아카데미 프로젝트를 개발‧교육문화 복지도시로 조성 △선거로 인한 ‘편 가르기’ ‘주민갈등’ 종식 △ICT 연계 농업 첨단화 도입 억대 농부프로젝트, 로컬푸드 지원사업, 농업유통체계의 재정립, 농업보조사업의 재검토 시책 등 추진 △맞춤형 복지 사업 전개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예천에서 태어난 김 전 부군수는 1985년 예천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도청이전추진본부 총괄지원과장, 도시계획과장, 예산담당관, 예천부군수, 도청신도시본부장,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사회발전유공 근정포장을 비롯해 국가 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