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연습병력 증가했지만 미사일은 확인 안돼"
"北 열병식 연습병력 증가했지만 미사일은 확인 안돼"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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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위성사진 분석… "참가인원 1만3000명 추산"
가운데 네 방향 화살표들이 열병식 연습중인 병력과 장비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 (사진=38노스 제공)
가운데 네 방향 화살표들이 열병식 연습중인 병력과 장비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 (사진=38노스 제공)

오는 8일 열리는 북한의 건군절이 다가옴에 따라 열병식 연습 참가 병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다.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이 5일(현지시간)자 ‘플래닛’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훈련 참가 병력이 1만3000명으로 추산돼 지난달 28일의 1만2000명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버뮤데즈 연구원은 훈련장에서 눈에 띄는 대포와 장갑 전투차량은 많지 않은데, 일부는 인근 군사시설에 보관돼 있을 것이므로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외부의 관심 대상인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 등의 흔적은 훈련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도 아직은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