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주변 환경영향 조사
포천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주변 환경영향 조사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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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신북면 만세교리 소재 생활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주변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련 법률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환경 영향조사는 주민지원협의체 선정에 의해 대진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며 계절별 대기, 소음, 수질 등에 대해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의 환경기준에 따라 자원회수시설 부지로부터 반경 500m에 걸쳐있는 신북면 만세교1‧2리, 영중면 금주3리, 거사1리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PM 2.5) 대기항목을 추가했으며 모든 조사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해 환경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의 환경기준 수치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자원회수시설 환경상 영향조사 분석결과는 시의 환경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