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부여군,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2.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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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대원 발대식 개최… 17개소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충남 부여군이 산불진화대원의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산불진화대원의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군과 읍·면 등 17개소에서 가동하는 한편 군 및 읍면산불진화대원의 발대식을 5일 개최하고 상황실 근무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으로 합격된 산불진화대원 123명(군산불진화대 27명, 읍·면산불진화대96명)에게 소속감과 자긍심 부여를 위해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산불발생시 진화요령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 및 안전사고 교육을 마치고 산불진화대와 산불종사 공무원 등 100여명은 부소산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용우 군수는 “산불진화대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산불발생 시에는 철저한 대응 및 초동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지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