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일 충남도의원, 부여군수 출마 공식 선언
강용일 충남도의원, 부여군수 출마 공식 선언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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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 변화·혁신 가져오겠다"
강용일 충남도의원
강용일 충남도의원

자유한국당 충남도 농업경제환경위원회 강용일 위원장이 오는 지방선거에 부여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5일 부여여성문화회관에서 지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경제군수, 민생군수를 캐츠프레이즈로 부여군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부여군이 직면한 여러 위기들을 거론하고 “군정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한 가운데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 한평생 실물경제에 몸담아 왔고, 지역 내 사회단체장, 군의원과 도의원의 경력을 통해 다져진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치적 자산을 통해 부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또 “부여군을 그동안의 관광도시, 농업도시를 넘어 기업도시로 변모시켜 일자리 만들기로 인구증가, 지역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나갈 계획으로 한평생 기업인으로 몸담으며 쌓은 경험을 경제군수로 십분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장밋빛 대형현안 사업들로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한 점을 들어 임기 중 민생행정을 복원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 눈 높이에 맞는 정책과제를 주민 참여하에 만들고 거짓 없는 소통으로 진심을 다해나가겠다. 군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겠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선거의 룰을 훼손하거나 왜곡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며 “후보자 모두 상대 흠집 내기에 앞서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평가받고 이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원칙이 지켜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