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경주서 정기워크숍 개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경주서 정기워크숍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2.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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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공동공약 발굴·제안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올 상반기 정기워크숍을 경주시 황룡원에서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올 상반기 정기워크숍을 경주시 황룡원에서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올 상반기 정기워크숍을 지난 2~3일 경주시 황룡원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여성지방의원 70여명이 참석해 공동 10대 공약 개발과 선거전략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정문식 한국폴리애드 대표의 지방선거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당선 핵심전략 등을 강의했다.

이어 여성 공동 10대 공약 개발을 위해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의 3가지 중점 정책과 교육·보육, 복지, 일자리, 청년, 환경·건강, 문화, 안전의 7가지 과제를 가지고 분과별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도시와 지방간의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뜻을 모으고 10대 공약을 발굴해 발표 퍼포먼스를 열기도 했다.

이후 워크숍 둘째 날에는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시청각 교육, 발전내부 시설 견학 등을 하며 우리나라 원전의 실태를 파악 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주시의회에서는 김영희·한순희 의원(자유한국당), 정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세 명의 여성의원이 모두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개발, 정책화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다. 현재 840여명의 전국 기초·광역의회 현역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