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경남지사 후보, 창녕군 방문… 지지세 기반 확대
김영선 경남지사 후보, 창녕군 방문… 지지세 기반 확대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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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김영선(자유한국당)대표가 5일 창녕군을 찾아 지지세 기반 확대에 나섰다. (사진=김영선 의원실)
김영선(자유한국당)대표가 5일 창녕군을 찾아 지지세 기반 확대에 나섰다. (사진=김영선 의원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 한나라당 김영선(자유한국당)대표가 5일 창녕군을 찾아 지지세 기반 확대에 나섰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창녕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경남은 젊은이들의 취업수준이 전국 최하위, 서울과 수도권 등의 접근성이 가장 열악한데다 노령화 지수도 급격히 높아져 극단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도자란 비판만 일삼는 문제 제기자가 아니라 경남도민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붕안들을 경청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이를 해결하고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방향조력자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세계경제는 미주와 유럽에서 한국과 중둑, 일본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를 견인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이러한 기회와 여건을 살려 경남을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창녕을 경남의 6대 첨단산업벨트에서 나노융합산업벨트와 첨단기계산업벨트로, 경남의 4대 휴양관광벨트에서 생태휴양관광벨트와 가야역사벨트로 만들어 동북아 역사관광과 산업성장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대표는 “만약 제가 경남지사로 도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3800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창녕군의 도시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도시의 쾌적성과 정체성을 크게 높여 창녕군이 동남권의 역사문화와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