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설 명절 대비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영암군, 설 명절 대비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0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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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서는 설 연휴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개인위생 등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먼저 오염된 식음료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설사 증상자 보건소 신고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 성묘활동 등의 야외활동 시 야생조류 등 AI매개체의 접촉을 피하며, 야외 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 유사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

만약 설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이용하여 방문 예정 국가의 감염병 발생 유행 상황과 예방수칙을 확인해 해외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행 중에 증상이 있었거나 귀국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 후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