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공정하게"… 행안부, 합동상황실 가동
"6·13지방선거 공정하게"… 행안부, 합동상황실 가동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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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경찰 등 9명 구성… 공직비리감시반도 운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6·13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합동감시 및 지원상황실’을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합동상황실은 행안부,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상황실에서는 선관위·자치단체·경찰청과 협력해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의 선거업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실 내에 공직공직비리감시반도 구성해 공무원 선거 중립 감시기능도 강화한다.

행안부는 홈페이지에 운영 중인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치적 위반행위를 접수하고, 필요시 선관위와 경찰청에 사건을 넘기는 등 선거 관련한 공직비리도 중점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공무원들이 사소한 경우라도 절대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장관이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해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