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재난 예방 위해 '현장안전점검단' 운영
JDC, 재난 예방 위해 '현장안전점검단' 운영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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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점검 및 시민참여 방안도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이광희)가 5일 현장안전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하고, 사업장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단은 최근 잇단 화재와 지진 등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안전점검으로 잠재적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꾸려졌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 JDC 소유 시설물과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투자기업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설물 등의 구조적 안전 뿐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현황까지 함께 점검한다.

점검단은 이달말까지 사업장별 자체점검과 함께 공인기관 등 안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며,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시민참여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JDC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점검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