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내 마지막 브랜드타운 '이지더원 2차' 수요자 관심
원주기업도시 내 마지막 브랜드타운 '이지더원 2차' 수요자 관심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8.02.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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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개관한 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사진=라인건설 제공)
지난달 26일 개관한 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사진=라인건설 제공)

KTX 경강선 개통과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 등으로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은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되는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원주기업도시 택지지구 내 마지막 브랜드 타운으로 알려진 라인건설 EG the1(이지더원) 2차가 1, 2일 청약을 받고 20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원주기업도시 내 2-1 블록에 조성되는 이지더원 2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7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59㎡A형 176가구, 59㎡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로 구성됐다.

원주기업도시는 지정면 일대에 약 529만㎡ 규모로 첨단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2715가구, 총 3만1788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개 기업 유치가 완료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4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원주기업도시는 각종 교통호재도 누릴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교통호재로 수도권 간의 이동 시간이 짧아지면서 사실상 범수도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를 통해 서울까지 약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원주∼강릉 고속전철(KTX)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는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이미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서부순환도로까지 개통하면 차로 5분이면 도심에 닿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장한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 181번지에 위치한다.

이지더원은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고 모든 아파트형이 700만으로 계약이 가능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분양관계자는 “이지더원 2차의 경우 기업도시 내에서는 3.3㎡당 600만원대의 마지막 아파트이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는 곧바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