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GAP안전 농산물 생산·유통 선도적 역할 '톡톡'
진주시, GAP안전 농산물 생산·유통 선도적 역할 '톡톡'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2.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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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욕구에 맞춰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농산물 생산, 수확, 포장, 판매를 거쳐 식탁에 이르기까지 농약, 중금속, 식중독 세균, 미생물 등 위해요소들이 농산물에 잔류하지 않도록 농산물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진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상남도, 진주교육청, 산지유통센터가 참여하는 GAP 활성화 워크숍을 대평면 딸기특화단지 등 GAP농산물 생산 현장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급식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도록해 수입농산물로부터 우리 농산물을 지켜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는 GAP 농산물 소비 활성화 토론에 앞서 중부농협 산지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소비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전 농산물의 생산, 유통과 소비 등 기술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 농업정책과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시민의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해 안전한 신선농산물 생산 유통에 필요한 예산 208억원을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진흥청, GAP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선도적 역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