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화예술단체, 평창문화올림픽 대축제 개최
강원도 문화예술단체, 평창문화올림픽 대축제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2.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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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1개 문화예술단체 참여… 25개 다양한 공연 펼쳐
 

강원도 문화예술인들이 오는 3일 대관령면 횡계리 특설무대에 함께 모여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장장 7시간에 걸친 ‘평창~ 문화를 더하다’대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평창군에서 준비한 문화올림픽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올림픽을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 21개 문화예술단체에서 총 25개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공연장 주변에서는 사진과 시화 전시, 소망지 달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평창을 찾는 내·외국인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군 전역에 설치된 환영등을 점등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평창대길’ 퍼레이드는, 평창민속예술단 218명이 선두에 서고, 평창주민 300여명과 행사 참가자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뒤따라 올림픽플라자 주변을 행진하며 진행된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평창문화올림픽 대축제를 시작으로 평창을 찾은 많은 내·외국인들이 문화로 행복한 시간, 문화로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