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6차산업화 대비 식품가공 전문가 양성
부여군, 6차산업화 대비 식품가공 전문가 양성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1.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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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21회에 걸쳐 교육
충남 부여군은 6차 산업화를 위한 식품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6차 산업화를 위한 식품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21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6차 산업화를 위한 식품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군청 및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을 희망자 72여명으로, 국가기술자격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을 대비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 받는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낸다’라는 구호로 시작한 이번 교육은 농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가공전문자격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공에 필요한 마인드 함양, 농산물 가공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공기술 관련 기초 지식 습득 등 우수한 농식품 가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굿뜨래로컬푸드종합유통센터 내 농산물공동가공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식품가공분야 전문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육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식품가공기능사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농축수산식품가공 산업현장에서 제조‧가공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업체, 제과 및 제빵업체, 식품저장업체, 식품첨가물업체, 냉동 및 냉장업체, 기타 식품가공업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기술 보유 및 가공업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능력 배양과 부가가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