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 위한 ‘특선메뉴’ 선보여
평창군, 올림픽 위한 ‘특선메뉴’ 선보여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1.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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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과 협업해 10가지 요리 소개
평창군은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과 협력해 ‘2018 특선메뉴’를 개발했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메밀파스타, 송어만두. (사진=평창군)
평창군은 올림픽을 맞아 ‘2018 특선메뉴’를 개발했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메밀파스타, 송어만두.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과 협력해 평창농특산물인 한우, 송어, 메밀, 황태, 사과 등을 활용, 평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2018 특선메뉴’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된 메뉴 10선을 살펴보면 비빔밥샐러드(여심꽃밥), 메밀파스타(연인), 사과파이(좋은날愛), 한우불고기(아라리), 황태칼국수(눈대목), 송어만두, 송어덮밥, 초코감자, 메밀더덕롤까스, 굴리미 등이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특선메뉴들을 관내 45개 업소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업소 명단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비빔밥샐러드 ‘여심꽃밥’은 흑미튀김, 메밀쌀튀김과 웰빙야채를 고추장마요네즈소스와 함께 버무려 풍미와 심미를 모두 담아냈다.

메밀파스타 ‘연인’은 봉평에서 직접 생산되는 100% 순메밀에 간장소스와 마늘향을 가미, 서양메뉴인 파스타를 베이스로 하여 한국적인 맛을 담아낸 파스타다.

사과파이 ‘좋은날愛’는 평창사과로 장미꽃 모양을 만들고 유자청 쨈과 견과류를 더한 달콤한 페이스츄리 파이다.

송어만두는 평창송어를 주재료로 송어의 맛과 향은 살리고 부드러운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곁들여 새로운 방식을 풀어낸 만두다.

송어덮밥은 볶음밥 위에 매콤한 고추장소스를 바르고 오븐에 구운 부드러운 송어와 야채, 파채, 마늘칩을 얹은 신개념 웰빙 메뉴다.

한우불고기 ‘아라리’는 평창의 특산물인 대관령한우와 청정야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쌈장마요네즈의 조합으로 올림픽 월계관을 형상화했다.

황태칼국수 ‘눈대목’은 평창감자로 만든 쫄깃한 감자 면에 모시조개, 바지락과 표고버섯을 곁들이고 계란을 입힌 황태포 튀김이 독특한 식감을 자아내는 메뉴다.

초코감자는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감자를 새로운 형식의 화분 속 감자로 형상화한 화분 디저트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