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공식파트너 KT, 홍보관 개관
평창올림픽 공식파트너 KT, 홍보관 개관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1.31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 올림픽파크·서울 광화문광장서 5G 홍보관 공개
토치 릴레이 챌린지·아이스하키 챌린지 등 체험 가능
(사진=KT)
(사진=KT)

KT는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 중 최초로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KT는 일반 시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세계 최초 5G'를 체험할 수 있는 5G 홍보관을 공개했다. 강릉 올림픽파크에 조성된 '5G 커넥티드'는 2월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 들어서는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5G 커넥티드는 오각형 형태로 1세대(1G)부터 5세대(5G)까지 이동통신의 역사와 함께 5G 네트워크가 만들어낼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에서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5G 시티'와 5G 네트워크를 통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만날 수 있다. 

실사 VR을 기반으로 실제 성화봉송 주자가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토치 릴레이 챌린지'와 혼합현실(MR)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3도 즐길 수 있다.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직접 경기를 보러 가지 못하는 사람도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KT가 운영하는 5G 홍보관은 5G가 만들어낼 놀라운 미래를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KT는 파트너들과 함께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에 이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