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감 가공품 사업장 준공식' 개최
구례군, '감 가공품 사업장 준공식' 개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1.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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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감 가공품 사업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 감 가공품 사업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30일 용방면 용정리에서 80여명의 농업인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 가공품 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감 가공품 사업장은 총면적 660㎡ 부지에 165㎡ 규모의 공동작업장으로 대형 농산물 건조기, 감 자동 박피기,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다. 모든 시설의 자동화로 기존대비 3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달보드레는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가공품 생산을 통해 시범 생산단지가 감 가공 산업의 수익모델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절차탁마의 자세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노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감 가공품 제조시설 설립이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감을 수매해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