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업데이트로 더 똑똑해진다
카카오미니, 업데이트로 더 똑똑해진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1.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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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로정보·어학사전 등 기능 개선
오는 5일부터 카카오톡서 카카오미니 판매 재개
(사진=카카오)
카카오미니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30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스포츠 정보 △영화·TV 정보 △지식·생활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

배달음식 주문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되어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치킨 시켜줘', '배고파' 등의 명령어로 주문 가능한 메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와 할인이 적용된 메뉴 등 추천도 해준다. 

'강남역까지 얼마나 걸려?', '1번 버스 몇시에 와?' 등 위치 안내와 대중 교통 정보를 음성 명령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어학 사전 기능도 탑재되어 한영, 영한 등 단어 번역과 의미 해석을 제공한다. 

또 관객 수, 출연진, 개봉일, 줄거리 등 영화 정보와 인기 프로그램 추천, TV 편성 정보 등 TV 관련 정보도 업데이트 된다.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경기 일정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생활 상식, 다음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 등 생활 정보를 대거 추가해 더욱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한다.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미니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AI 기술 도입으로 생활에서 유용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기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2월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판매를 재개한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만9000원에,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