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상주곶감 설 선물로 딱이네”
“명품 상주곶감 설 선물로 딱이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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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회복·인지기능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
숙취해소·감기예방·혈관 노화방지 효능도
(사진=상주시)

설 명절을 앞두고 빛과 바람, 정성으로 만들어 낸 명품 상주곶감 출하가 한창이다. 상주곶감이 최근 호재를 만났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17일 '부정청탁 방지법'(일명 김영란법) 개정으로 농림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지면서 설날을 앞두고 상주곶감 판매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곶감은 항산화작용, 감기예방, 피로회복, 혈관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과 마음을 담은 선물로 인기를 끌어 왔다.

곶감을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이 향상돼 각종 질병과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웰빙시대에 맞추어 건강기능성에서 뇌과학 분야까지 연구가 확대돼 곶감의 기억력 회복과 인지기능 효과까지 입증되면서 생산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시는 2006년, 2008년 연구용역을 통해 감(곶감)의 유효성분과 생리활성화 분석을 시도한 바 있으며, 이러한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주곶감에는 100g당 에너지 216㎉, 탄수화물 중 당질45g, 섬유 3.0g, 비타민A 7483IU, 비타민C 45㎎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감꼭지에는 혈액응고 저해물질인 글루코스와 갈락토스로 구성된 다당류가 있고, 항 혈전작용과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스코폴리틴(Scopoletin)이란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수험생 및 노약자 등 모든 연령에서 겨울철 영양보충제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곶감의 새로운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물들이 곶감 판매 촉진은 물론 제약산업 등 타산업으로 연계돼 곶감 소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곶감을 고를 때 최적의 환경 속에서 정성들여 만들어 낸 상주곶감을 선택하면 건강도 지키고 치매도 예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