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제25회 태백산 눈 축제’의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태백시민 눈 조각 경연대회’와 ‘우리 동의 날’ 프로그램이 인기몰이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축제 개막에 앞서 진행된 ‘태백시민 눈 조각 경연대회’는 말할 것도 없고, 올해 처음 시도한 ‘우리 동의 날’도 주말마다 황지연못에서 첫선을 보여 좋은 시도라는 평가를 얻었다.
지난 20일, 21일에는 각각 구문소동과 황지동 주민들이 대중가요와 전통 민요 공연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7일와 28일 주말에는 장성동과 삼수동이 포크송 메들리와 방송댄스, 사회단체 노래자랑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 3일과 4일 주말은 문곡소도동과 철암동이, 축제 마지막 주인 10일과 11일 주말에는 황연동과 상장동이 ‘우리 동의 날’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눈 축제가 태백시민 모두가 주인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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